[선릉 밥집] 커다란 개가 있는 브런치 집 - 블랙랩

블랙랩 위치

전부터 커다란 개가 있다는 소문으로만 들어왔던 블랙랩을 갔다왔다

선릉에 가까이 있는 가게로 11시 30분 조금 넘어서 가니 자리가 거의 없었다

 

근처에서 회사다니며 갔던 그 어느 가게와도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살짝 지하로 내려가서 그런지 가게 내부는 조금 어두운 분위기었는데 항상 그냥 밥집? 만 가다가 이런 데이트 코스 같은 곳을 오니 기분이 새로웠다

찾아보니 브런치 메뉴는 3시 이전에만 시킬 수 있는 듯 하다

 

안애 내부에서 김밥집과 연결되어있어서 김밥 메뉴를 시킬 수도 있다

 

내가 시킨 메뉴는 시그니처 브런치 세트! - 16500원!

세트와 일반의 차이는 커피의 유무인데, 커피가 진짜 와방 큰게 나온다. 거의 뭐 대접 수준임

아쉽게도 회사 다니면서 점심시간 1시간으로 오기는 아깝기도 하고, 부족하기도 한 느낌

커피가 되게 많이 나오고, 메뉴도 메뉴인지라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거나, 데이트로 오기 좋은 가게 느낌이다

이곳의 마스코트!

엄청 순하다!

음식이 있어도 탐하지 않고

그저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닌다

 

진짜 그저 어슬렁 어슬렁 불러도 대답없고 근데 귀엽당

 

친구들이랑 주말에 와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밥집이었다!

 

직장인 점심 식대 관리 어플을 만들었어요!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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